경향신문의 구조개혁 방향이 언론계 관심을 끌고 있다.
경향은 이달부터 초판을 폐지한 데 이어 이르면 다음달부터 온오프 통합뉴스룸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런 움직임은 구조개혁의 일환으로 비용절감과 함께 조직을 기존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변신하려는 시도다.
경향은 제주 배판을 위해 제작됐던 초판을 이달 1일부터 폐지했다. 대신 제주 배달판은 서울시내 배달판인 45판이 다음날 배달된다.
이에 따라 윤전기 라인 1개를 폐쇄하는 대신 스포츠칸은 세계일보에서 대쇄하기로 했다.
경향은 초판 폐지로 인한 절감비용이 인건비를 포함해 월 2천5백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일부 신문들 역시 경향의 초판 폐지가 제주 독자유지에 변화가 없을 경우 비용절감 차원에서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경향은 또 다음달부터 통합뉴스룸 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경향은 본지와 경향닷컴의 통합뿐 아니라 스포츠칸 역시 통합 범주로 놓고 여러 가지 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향은 2일 편집국 중심의 TF팀이 제출한 통합뉴스룸 보고서와 올 초 만들어진 1차 TF 보고서, 데이터통합을 위해 내놓은 보고서, 비편집국TF 보고서 등을 함께 검토해 최종안을 만들 계획이다.
정동식 전무는 “온라인 중심으로 가야한다는 큰 틀에 대해서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그러나 각론으로 들어가면 세계적으로 성공한 모델이 없다 보니 어느 것을 취사선택해 적용시키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