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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협회, 10월 부수인증 마무리

지난달 29일 방송진출사업자 대상 설명회

김창남 기자  2010.08.04 13: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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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ABC협회(회장 민병준)는 오는 10월20일까지 방송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신문사들의 부수인증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ABC협회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서울시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방송 진출 및 희망사의 부수확인 및 인증 관련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ABC협회는 6일까지 방송진출 희망 신문사에 대한 부수보고 접수와 검증계약 체결, 검증일정 협의 등 ‘공사절차 협의’단계를 거쳐 오는 20일까지 발행부수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이어 10월15일까지 유료부수 공사를 한 뒤 같은 달 20일까지 부수인증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방송법과 방송법 시행령에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의 주식 또는 지분을 소유하고자 하는 일간신문을 경영하는 법인은 ABC협회에 발행부수, 유가판매부수(가구, 영업장, 가판)를 구분해서 신고한 뒤 인증을 받아야 한다.

유료부수 공사는 본사와 지국, 가판판매부수로 나뉘어 진행되며 이 가운데 지국의 경우 표본을 추출해 실사를 받게 된다.

또한 해당 신문사와 특수 관계자가 발행하는 일간지 역시 발행부수와 유료부수 공사대상이 된다.

예컨대 조선일보의 경우 본지뿐 아니라 스포츠조선과 소년조선일보 등도 함께 인증을 받아야 한다.

보고서 검토와 인증작업 등이 끝나게 되면 신문부수 인증위원회(위원장 윤석홍 단국대 언론영상학부 교수)가 심의를 거쳐 인증하면 모든 절차는 마무리된다.

이 같은 일정은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기본계획 일정과 ABC협회 공사원 인력을 고려해 15개사 기준으로 산정한 것이다.

ABC협회 김영일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방송진출 관계없이 부수검증을 해왔지만 이제는 방송진출이라는 특수목적적인 일에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법이나 시행령에 따라 제대로 처리해야 한다”며 “(신문사의) 성의와 성실, 협조가 관건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지난달 15일 방송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할 신문 부수자료 인증기구로 ABC협회를 지정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강원도민일보 국민일보 동아일보 대전일보 매일신문 머니투데이 서울신문 스포츠조선 한겨레 헤럴드미디어 등 20개사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