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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창원MBC 합병추진승인 강력반발

1천여명 22일 진주MBC지키기 서부경남 결의대회
MBC "'가칭 경남MBC' 공익역할 강화할 것"

한국기자협회  2010.07.22 15: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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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MBC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대균)와 진주지역시민단체, 지역 국회의원들이 22일 MBC가 창원MBC와 진주MBC의 합병추진을 승인한 것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진주MBC노조 조합원과 진주지역 시민단체, 시민 등 1천여명은 강제 합병추진 승인에 반발해 이날 오후6시 30분 ‘진주MBC 지키기 서부경남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한나라당 최구식, 김재경, 여상규 의원, 민노당 강기갑 의원 등 4명의 지역구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김성태의원(강서을, 진주출신)은 23일 청와대를 비롯해 MBC본사, 방송문화진흥회 등을 항의 방문한다.


 이와 함께 진주MBC비상대책위원회 소속 간부 등 50여명도 이달 말이나 8월초에 청와대를 비롯해 방문진, MBC 본사를 항의방문해 부당성을 알리는 등 상경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정대균 위원장(진주MBC노조위원장)은 이날 본보와 통화에서 “언론에서 진주, 창원MBC가 마치 합병승인된 것처럼 보도됐는데 이것은 합병이 아니라 합병추진승인”이라며 “이러한 흡수통합은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것으로 시민들과 함께 강력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MBC는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두 방송사의 통합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방송사로서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합병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MBC는 “가칭 ‘MBC경남’으로 명명되는 통합사는 앞으로 경상남도 전역으로 취재 활동 영역을 넓히는 한편, 매출액 기준으로 지역방송사 1위로 올라서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합병결의 승인과 관련해 MBC는 “두 방송사의 통합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방송사로서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합병을 승인했다”며 “‘MBC경남’(가칭)으로 명명된 통합사는 앞으로 경상남도 전역으로 취재·활동 영역을 넓히는 한편 지역방송사 매출액 1위로 올라서게 될 전망”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