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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균 진주MBC 노조위원장 해고

노조 사무국장·회계담당 직원은 감봉 감경

김성후 기자  2010.07.19 17: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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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대균 진주MBC 노조위원장이 19일 해고됐다. 정 위원장이 한 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진주MBC노조 제공>  
 
진주MBC는 19일 징계 재심을 열고 정대균 진주MBC 노조위원장의 해고를 확정했다.

지난 4월 39일간 MBC 파업을 이끌었던 이근행 MBC 노조위원장이 해고된 데 이어 정 위원장의 해고가 확정됨에 따라 김재철 사장 들어 MBC 구성원 2명이 해고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진주MBC는 이날 재심을 열어 정 위원장의 해고를 확정하고, 1심에서 해고 통보를 받은 회계 담당직원은 정직 6개월, 박민상 사무국장은 정직 4개월로 감경했다.

또 손종근 보도부문 부위원장과 강윤석 대외협력부장은 정직 4개월, 남두용 정책조직 부장과 신동식 보도민실위 간사는 정직 2개월, 류재은 경영기술부문 부위원장은 정직 1개월, 윤차식 광고사업부문 부위장은 출근정지 20일, 손정모 교섭쟁의부장은 감봉 6개월을 내렸다.

진주MBC가 조합원들을 대량 중징계하면서 보도 업무에 차질이 우려된다. 징계 대상자 10명 가운데 보도부문은 취재기자 3명을 비롯해 카메라기자 2명, 뉴스 앵커를 맡고 있는 아나운서도 포함돼 있다.

앞서 진주MBC는 9일 진주·마산(현 창원)MBC 통폐합에 반대하며 김종국 겸임사장 출근을 99일간 저지한 노조 간부 3명을 해고하고 7명을 정직 처분하는 무더기 징계를 내렸다.

한편 진주MBC 지키기 서부경남연합은 22일 저녁 6시 30분 진주시 칠암동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남가람 야외무대에서 ‘진주MBC지키기 서부경남 결의대회’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