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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관 전 수석(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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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청와대 재직 시절 언론플레이가 지나쳤다는 비판에 대해 “심한 얘기”라고 부정했다.
이동관 전 수석은 19일자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기자 경험을 통해 아는 언론의 매커니즘을 이용해서 거꾸로 기자들이 제대로 일하지 못하게 했다는 비판도 있다”는 질문에 “그것은 심한 얘기다. 모든 기자들이 다 그렇게 생각하진 않았을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이동관 전 수석은 “언론플레이를 하지 않았다고 변명하진 않겠다”면서도 “어떨 땐 이걸 딱 쳐야 오른쪽으로 간다든지, 왼쪽으로 간다든지 하는 기능적인 부분이 있었다. 그게 내 존재 이유였다”고 해명했다.
다음 재·보선 출마 계획에 대해서는 “정말 아무 생각이 없다”며 “대통령이 하라는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 입장에선 대통령의 성공이 중요하다. MB가 실패하면 신문사 그만 두고 ‘MB의 아바타’ 소리까지 들어가면서 일한 나는 뭐가 되나”라며 “만일 내가 할 일이 국회의원이라면 또 칼 들고 가서 할 거고, 폼 나는 자리 하라면 또 할 거다”라고도 했다.
또한 “과거에 (청와대) 안의 것을 밖으로 전하는 소통은 못했지만 이젠 밖에 나가 민심을 알리는 소통창구가 되겠다”며 “마패없는 암행어사가 돼서 (대통령에게) 리포트를 쓰든 전화를 드리든 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임 홍보수석에게 해준 제일 중요한 충고가 뭐였나”라는 질문에는 “말로 대통령을 호위하는 검객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사생관을 갖고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