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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MBC, 노조위원장 등 3명 해고

MBC 노조 "강력한 연대투쟁 할 것"

김성후 기자  2010.07.14 13: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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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MBC는 진주·마산(현 창원)MBC 통폐합에 반대하며 김종국 겸임사장 출근을 99일간 저지한 정대균 노조위원장 등 노조 간부 3명을 ‘업무방해’와 ‘사장 명령 불복종’을 이유로 해고하고 7명을 정직 처분하는 등 10명을 무더기 징계했다. 또 전 보직간부 4명에 대해 ‘재택대기 3개월’이라는 징계성 인사를 했다.

노조가 13일 재심을 신청함에 따라 이달 20일 안에 재심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정대균 위원장은 “창원MBC와 통합에 최대 걸림돌인 노조를 와해시키려는 속셈”이라며 “부당한 징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집행부 중심으로 ‘부당징계 철회’를 요구하는 침묵시위에 들어갔으며, 지역 시민단체들도 합류하기로 했다.

MBC 노조는 12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진주MBC 노조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연대 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했다. 또 지역MBC 노조는 강력한 연대투쟁을 전개하고 가능한 모든 수단의 법적 투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