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신문사들이 ‘한국-나이지리아’전이 23일 새벽 5시30분께 끝나면서 경기결과를 지면에 담지 못했지만 조선‧중앙일보‧스포츠동아 등이 오프라인‧모바일 호외를 발행해 눈길을 끌었다.
중앙일보는 23일 오전 신문사 중 유일하게 16강 진출 소식을 호외를 통해 전했다. 또 ‘모바일중앙’을 통해서도 16강 진출의 기쁨을 독자들에게 전달했다.
중앙은 4면으로 구성된 베를리너판 호외를 총 10만부 찍어, 서울 47곳과 경기 3곳 등 총 50곳에 배포했다.
스포츠동아도 16강 진출 결과를 실은 호외(4면)를 총 6만부 발행해 서울지역 40곳에 뿌렸다.
조선일보는 16강 진출 소식을 전하기 위해 ‘디지털 호외’를 만들어 독자들에게 무료 전달했다.
조선은 23일 새벽 남아공 더반에서 벌어진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 대 나이지리아의 경기 상보를 스마트 페이퍼로 특별 제작해 오전 6시30분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독자들에게 배포했다.
조선은 이날 마감시간 관계상 종이신문에 올리지 못한 나이지리아 전 경기 결과와 심층 분석 기사를 스마트 페이퍼 특별판으로 제작해 배포한 것.
반면 경향신문 국민일보 동아일보 세계일보 한국일보 한겨레 등은 자사 닷컴을 통해 경기 소식을 전했다.
중앙 관계자는 “다양한 디바이스가 있지만 신문 본연의 기능을 생각해 호외를 발행했다”며 “국민적인 관심사를 모든 독자들과 나누자는 차원에서 비용과 배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배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