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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일정 기준 되면 모두 허가해야"

정병국 문방위원장 YTN 인터뷰서 밝혀

장우성 기자  2010.06.21 17: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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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병국 문방위원장  
 
정병국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이 종편 사업자 수와 관련,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희망 컨소시엄은 모두 허가해주는 ‘준칙주의’에 입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병국 위원장은 21일 YTN FM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종편을 꼭 해야 되겠다는 사람들은 하게 내버려 두고, 시장을 한정적으로 해서 특혜성 시비를 벌이면서까지 한두 개를 주는 것으로 결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한두 개만 선정할 경우 ‘허가만 받으면 유지할 수 있다’는 안이한 생각으로 접근할 수 있다”며 “준칙주의를 통해 시장이 통제기능을 가지면 어느 누구도 자신이 없으면 함부로 들어올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종편 성공 가능성에 대해 “종편은 보도, 드라마, 오락, 교양 프로그램 등 ‘종합선물세트’를 내놓아야 하는데, 막대한 자본이 들어갈 수밖에 없고 한정된 광고시장 속에서 살아남기 쉽지않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종편, 보도채널은 뉴미디어 시대에 적절치 않다며 “시청자들이 특정 채널을 고정해놓고 TV를 보던 시대는 끝났으며 시청자들은 콘텐츠를 찾아서 TV를 보게 된다”며 “지금은 채널이 아니라 콘텐츠를 특화시켜야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라고 주장했다.

앞으로 방송통신위원회와 관련 논의 과정에서도 “개인적인 소신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사 표현을 할 것”이라고 했다.

KBS 수신료 인상에 대해서는 “수신료 현실화의 전제조건은 KBS 자체의 구조조정 노력과 공정방송”이라며 “이에 대한 국민적인 동의가 있어야 하며, KBS 위상 강화를 위해 공영방송법으로 여건을 조성해 주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