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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경제i, 시장 연착륙 성공?

주당 순방문자 99만명…장기 수익모델 '과제'

김창남 기자  2010.06.09 15: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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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출범한 ‘조선경제i’의 지난 한 달 간 성적표는 어떨까.

언론계에선 신생 매체로서 시장 안에서 ‘연착륙’하는 데는 일단 성공했다는 반응이다.

지난달 10일 출범한 조선경제i는 네이버 뉴스캐스트에 기사를 전송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꾸준히 방문자수가 늘어나고 있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본보가 코리안클릭에 요청한 자료에 따르면 조선경제i 사이트인 ‘조선비즈닷컴’의 주간별 누적 순방문자수(UV)는 5월 둘째 주(10~16일) 37만2백44명, 셋째 주(17~23일) 71만5천5백16명, 넷째주(24~30일) 61만5천31명, 5월31~6월6일 99만4천2백63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선경제i에서도 1차 목표인 ‘취재인력 확보’와 ‘취재시스템 구축’ 등에 있어 안착했다는 평가다. 이는 조선경제i 경력기자 및 수습기자와 본지 기자 간 협업 관계가 구축돼, 온·오프라인 공유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는 것.

조선경제i는 이 같은 소기 성과를 바탕으로 2차 목표인 연내 속보체제를 안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조선경제i 관계자는 “5주밖에 안 된 신생매체에 대해 평가한다는 것은 어렵지만 일단 1차 목표는 연착륙했다고 보고 연내 속보시장에서도 안착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취재망과 속보체제가 안착돼야지만 유료화 모델 등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장기적인 수익모델을 제시하는 못하는 등 아직 매체 정체성을 정립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한 메이저신문 관계자는 “아직까지 속보 매체의 정체성에 혼동이 있는 것 같다”며 “과연 어떤 건전한 수익모델을 만들지가 과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