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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단체·합조단 '공개토론회' 연다

천안함검증위 "국방부 제안 환영…TV토론 적극 추진"

장우성 기자  2010.06.09 13: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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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천안함조사결과언론보도검증위원회’(검증위)는 민군합동조사단의 공개토론 제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검증위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합동조사단의 ‘천안함 공개토론’ 제안을 환영한다”며 “언론3단체는 이번 공개 토론이 사건의 실체를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의혹을 투명하게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검증위는 “정보를 독점하고 있는 군 당국이 여론을 호도하는 장으로 활용하거나, 근거 없는 의혹이 무분별하게 공론화 되는 도구가 되어서도 안 된다는 입장 또한 분명하다”며 △토론 주제를 사전에 선정하되 양자의 입장을 공정하게 반영할 것 △토론 주제와 관련된 정보의 사전 공유 △토론자 선정에 개입 안함 △사회자 선정은 사전 협의하여 결정하되, 형평성 시비를 없애는 방안으로 TV 토론프로그램 출연 적극 추진 등 4가지 조건을 요구했다.

또한 “공개 토론이 신속하게 개최되길 바라며 이를 위한 실무 협의 개최를 합동조사단에 공식 제안한다”며 “합조단의 공개 토론 제안이 군 당국 등의 개입으로 무산되지 않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했다.

문병옥 합조단 대변인은 7일 답변자료 발표와 함께 “설명 자료에도 불구하고 의혹이 해소가 안된다면 공개 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