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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조합원 과반수 현행 호봉제 선호

연봉제 전환 지지 2% 불과

김창남 기자  2010.05.12 15: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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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노동조합원 중 과반수가 현행 호봉제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경 노조(위원장 민석기)가 오는 7월 회사 측의 일방적인 연봉제 전환을 앞두고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연봉제 도입과 관련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설문조사 응답자 83명 중 46%(38명)는 ‘현행 호봉제’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어 직무·직책의 특성을 반영한 호봉제(변형 호봉제)를 택한 응답자도 42%(35명)로 뒤를 이었다.

반면 ‘퇴직금 중간정산 없는 연봉제’는 전체 응답자 가운데 2%(2명)에 불과했고 ‘연봉제든 호봉제든 별 상관없다’는 응답자는 5%(5명)로 나타났다.

매경 노조는 지난 4일 발행한 노보를 통해 “기자 중심의 언론사 조직에서는 연봉제가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이 대부분”이라며 “단순하게 동료나 선후배들과 경쟁하는 게 싫어서가 아니라 언론사 특성상 객관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매경 노조는 지난달 27일 법무법인 지평지성과 ‘인사·노무 법률자문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