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사장 송영승)이 인천경향신문 새 편집국장을 파견하면서 인천경향이 정상화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향과 인천경향은 지난달 말 2년차 계약을 마무리 짓고 지난 2일 인천경향 새 편집국장으로 경향신문 김종훈 D&C 본부장을 임명했다.
지난달 18일 손동우 인천경향 편집국장을 경향 기획에디터로 발령한 지 보름 만이다.
이에 따라 정상화를 위한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경향은 이르면 이번주쯤 경력기자 공채에 나서는 등 정상화를 위한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채용 규모는 6~8명.
계획대로라면 다음달 초 정상 발행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인천경향은 투자자 중 한 명인 윤승만 회장이 소유한 크레타건설이 부도 처리되면서 지난 3월2일부터 정상발행이 중단된 상태다.
당시 인천경향 기자 8명이 고용불안 등의 이유로 집단 사표를 냈다.
그러나 인천경향은 지난달 그동안 경향에 밀렸던 편집대행 수수료를 지불하고 2년차 계약을 새롭게 맺는 등 정상화를 위한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 정동식 전무는 “강성보 대표이사를 통해 정상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받고 2년차 계약을 새로 맺었다”며 “대표이사와 편집국장이 경향신문 출신이기 때문에 편집권 침해나 경영권 감독을 잘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