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법정 최저 임금 4천원. 비정규직의 또 다른 현주소다.
한겨레21 안수찬 전종휘 임은택 임지선 기자 등 사회팀 기자들은 한 달 간 ‘빈곤 노동’의 현장에 위장 취업한 이야기를 ‘4천원 인생’이란 책을 통해 엮어냈다.
이 책은 지난해 9~12월 넉 달 동안 시사주간지 한겨레21에 소개된 ‘노동 OTL’이라는 기획기사를 기반으로 했다. 특히 이 연재기사는 지난해 탐사보도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제41회 한국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저자들은 비정규직 문제와 불안정한 노동 문제점을 되짚어 보자는 취지에서 서울 갈빗집, 인천 감자탕집, 서울의 한 대형마트, 경기도 마석 가구공장, 안산 난로공장 등에 취업해 비정규 노동자의 현실을 취재했다.
이 때문에 이 책은 통계수치나 정책 등을 기반으로 하기보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녹아 있다. -한겨레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