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미디어그룹(회장 장대환)이 연봉제 시행을 위해 ‘4월 정기호봉 승급’을 잠정 유보함에 따라 매일경제신문·MBN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매경·MBN은 지난 16일과 20일 각각 노조에 ‘연봉제 시행에 따른 노사협상 요청’이라는 공문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성과 중심의 연봉제 및 직급정년제, 임금피크제를 시행한다”며 “연봉제 시행을 위해 4월 정기호봉 승급을 잠정 유보한다”고 통보했다.
매경·MBN 노사협약에 따르면 현재 4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호봉을 승급하고 있다. 또 매해 7월에 새로운 임금안이 적용되기 때문에 매경미디어그룹은 오는 7월부터 연봉제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양사 노조는 ‘4월 정기호봉승급’을 앞둔 22일 각각 노조 특보를 통해 회사 측의 일방적인 통보에 대해 위법행위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