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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주최 OANA 폐막

서울선언 채택…3일 일정 막 내려

민왕기 기자  2010.04.28 14: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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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뉴스통신사 기구(OANA) 정상회의 폐회식에서 아흐마드 무클리스 유수프 OANA 의장이 폐회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연합뉴스(사장 박정찬)가 주최한 ‘아시아·태평양 뉴스통신사 정상회의’(OANA Summit Congress)가 23일 서울선언을 채택하고 3일간 행사의 막을 내렸다.

아·태 통신사를 비롯해 유럽·아프리카 통신사 등 세계 35개국 44개 뉴스통신사 정상들이 참여한 OANA 창립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펼쳐졌다.

연합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9개국 11개 통신사와 방송 등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교류에 관한 포괄적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국가기간통신사로서의 연합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지난 21일 환영 리셉션으로 시작된 OANA 정상회의는 뉴스도매상 역할을 해온 통신사가 언론의 책무와 역할을 모색하고, 디지털 시대에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활로를 강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서울선언문을 채택해 서방 언론의 의존을 줄이고 ‘아시아 뉴스를 아시아의 시각에서 주도하자’는 각국의 공감대를 확인했다.

이 서울선언문은 ‘OANA 회원사들의 단결과 협력’을 공표하며 기존 텍스트 및 사진 중심의 서비스 교환을 동영상, 오디오 클립, 편집된 방송프로그램, 그래픽 등으로 확대하는 등 정보 교류 시스템을 강화하자는 것이다.

또 옵서버로 참여한 발칸통신사연맹(ABNA), 지중해통신사연맹(AMAN), 유럽통신사연맹(EANA), 아랍통신사연맹(FANA) 같은 지역별 뉴스통신사 단체와 대륙 간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11월 G20 정상회의 서울 개최를 앞두고 한국을 각국 언론에 홍보하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도 있다. 또한 연합의 인터넷 생방송과 모바일 방송 등 첨단 서비스를 소개함으로써 역내 소규모 통신사들에 뉴미디어 시대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