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노사는 기본급 5% 인상과 상여금 5백% 지급 등을 골자로 한 2010년 임금협상에 합의했다.
한겨레 노사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잠정 합의한 데 이어 노조는 26일 대의원회를 열고 최종 추인했다.
이는 지난해 임협에 비해 총액 대비 10%가량 인상된 것이다.
한겨레의 기본급 인상분이 물가상승률을 뛰어넘은 것은 지난 10년간 2002년과 2007년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한겨레는 지난 1월 ‘지속가능 한겨레’를 만들기 위해 3년에 걸친 중기 발전전략 방안을 수립했고 이 가운데 동기부여와 사기진작 차원에서 급여 현실화 등을 통해 2012년까지 처우를 현실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류이근 노조위원장은 “지난해 고통분담 부분을 임금 복원 형태로 반영한 것”이라며 “경제위기가 끝난 것은 아니지만 진정 국면이고 더 나아가 한겨레의 경영 목표에 대한 위기관리 능력이 좋아져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인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