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대표이사 회장 장대환)이 방송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유무상 증자를 실시한다.
MBN은 17일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 대해 소유주식 1주당 0.6355012의 비율로 무상증자를 하고 1.6355012의 비율로 신주를 액면가인 5천원에 배정한다.
예컨대 1천주를 가지고 있는 주주의 경우 무상증자를 통해 6백35주를 받는 동시에 1천6백35주의 유상 신주를 배정받는다.
MBN는 이번 증자를 통해 총 4백50억원(9백만주)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렇게 모은 자본금은 HD시설과 중계차 확충 등으로 3백98억원, 스튜디오 공간 확보 등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49억원이 사용된다.
MBN 관계자는 “2000년 주당 1만원에 유상증자를 하면서 초과금이 전입됐는데 이를 기존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동시에 HD 장비 구입과 스튜디오 확충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유무상 증자를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BN 주주분포는 매경 21.26%, 신용협동조합중앙회 7.27%, 장대환 회장 5.45%, 동양메이저(주) 5.45% 등이며 총자본금 2백7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