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국민·내일 "NSC부터 부활해야"

'천안함 북한 개입' 논란 속 지적 눈길

한국기자협회  2010.04.21 13:57:44

기사프린트

“북한이냐, 아니냐.” 모든 언론이 북한의 천안함 침몰 개입 여부에 ‘올인’하는 중에 국민일보와 내일신문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부활’을 지적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신종수 국민일보 정치부장은 19일자 ‘NSC 사무처 부활해야’라는 제목의 ‘데스크 시각’ 칼럼 을 통해 청와대가 이번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것은 ‘컨트롤타워’의 부재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대중 정부 때 상설기구로 만들어져 노무현 정부 때 확대된 NSC가 비상설기구로 바뀌고 사무처는 폐지되면서 이 기능을 대신할 곳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신종수 부장은 “NSC 사무처가 각 부처 기능을 능가하는 지나친 개입과 조정, 통제로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며 “그러나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비하면 이런 것들은 지엽적인 문제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내일신문은 19일자 1면 머릿기사로 내보낸 ‘NSC 무력화, 각료회의 표류 … 대통령 안보참모’’ 없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실무를 아는 참모들이 없으니 안보관계장관회의가 대통령을 보좌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군 관계자의 말을 빌려 “천안함 사건 직후 안보관계장관회의를 네 차례나 열었지만 혼란만 야기했던 건 청와대에 제대로 된 안보관계시스템이 없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