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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조의 매력을 지면에 담는다"

[우리 부서를 소개합니다] 전민일보 편집부

이세희 전민일보 기자  2010.04.14 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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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민일보 편집부 무적 용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이희락 차장, 김보경 기자, 김성봉 부장, 이원영·석희화· 최은숙·이세희·김윤희 기자.  
 
‘시간의 전쟁터’에 뛰어든 무적 부원들
편집과 함께 인생의 ‘희로애락’ 느껴


<전민일보 편집부>
김성봉 부장
송선화 기자
최은숙 기자   
이희락 차장
김보경 기자   
석희화 기자   
이세희 기자   
이원영 기자
김윤희 기자


편집기자들은 지면에 대한 두려움과 설렘, 뿌듯함, 마지막으로 아쉬움까지 하루종일 심각한 감정의 변화에 시달린다.

신문을 펴는 아침 “어제 정성들여 만든 지면이 잘 나왔을까” 하는 두근거림과 “혹시 실수는 하지 않았을까” 하는 두려움, 하루종일 정성을 다한 지면을 보며 느끼는 뿌듯함, 일을 마치고 잠들기 전까지 문득문득 밀려오는 제목과 레이아웃에 대한 아쉬움. 인생의 희로애락을 하루에 느낄 수 있는 직업을 가진 편집기자는 ‘행운아’가 아닐까?

‘째깍째깍’ 분침이 2시를 향해 달려갈 때쯤 힘찬 걸음으로 8인 8색의 전민일보 편집부 정예부대가 하나둘씩 “오늘 하루도 무사히 지나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간의 전쟁터에 첫 발을 내딛는다.

중앙지와 지방지 모두를 꼼꼼히 모니터한 뒤 편집회의가 시작되면 긴장감이 감돌면서 여유 가득한 얼굴엔 어느덧 미소가 사라지고 진지한 얼굴로 각자 컴퓨터 앞에서 기사와 씨름하고 있다.

최근에는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수시로 들어오는 속보에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는 지면배정과 기사로 몇 번씩이나 레이아웃을 바꾸는 수고를 감내하고 있는 이 정예부대를 진정 프로라 칭하고 싶다.

완성된 출력물을 들고 혹시나 불호령이 떨어질까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김성봉 편집부장에게 가는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다.
편집부장의 안경 너머로 번뜩이는 날카로운 눈빛을 피할 수만 있으면 좋으련만….

역시나 오늘도 무사통과는 힘겨운지, 마감 때만 되면 유난히 커진 편집부장의 목소리가 들린다. “○○○기자 이리와 봐~”
하지만 부장의 호통을 피해가고 대응하는 방법도 가지가지.

편집부원 모두가 한결같이 ‘품절남’이 되길 바라는 제일 연장자 이희락 차장은 어떤 일이 있어도 늘 깍듯한 예의를 지키는 평소 성품 그대로 부장의 어떤 호통과 요구에도 예의를 지킨다.

편집부의 분위기 메이커 김보경 기자는 평소 개구쟁이 모습 그대로 배시시 웃으면서 넉살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줌마파워 최은숙 기자는 대한민국 아줌마의 힘답게 어떤 상황에도 의연하게 대처하고, 톡톡 튀는 매력의 석희화 기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특유의 하이톤 목소리로 발랄하게 대답한다.

김윤희 기자는 외모만큼이나 수줍은 듯, 자질구레한 일을 묵묵히 하는 이원영 기자는 언제나처럼 무표정한 얼굴로 교열지를 받아들고 온다. 이세희 기자는 부장의 말씀에 꿋꿋하게 “아닌 것 같은데요~”라며 토 아닌 토(?)를 단다.

개성 넘치는 8인의 정예부원들이 하루에 인생의 희로애락을 모두 경험하다 보니 언젠가는 도인의 경지에 이르지 않을까….

언제나 깔끔한 수트와 스카프로 멋을 내는 패셔니스타 김성봉 편집부장까지 포함해 이 9명의 편집부는 오늘도 하루를 마감하며 마음 편한 꿈나라를 청할 수 없기에 무한 진보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전민일보 편집부 이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