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충청투데이 기자들이 주축이 된 대전충남지역 새 일간지 금강일보가 창간을 준비하고 있다.
금강일보는 지난달 말 법인등기를 마치고 대전시청에 신문사 등록을 신청했으며 4월 말~5월 초 창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행인 겸 대표이사는 이광희 전 충청투데이 상무다. 사무실은 대전시 중구 선화동에 마련했다.
지역의 기업과 오피니언리더들을 중심으로 투자를 받아 자본금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회사의 1인 지배를 방지할 수 있는 소유 구조의 분산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전 충청투데이 노조원 대부분이 편집국 기자로 합류했다. 금강일보는 수습기자 채용을 거쳐 60~70명 선에서 편집국을 구성할 계획이다. 편집국장은 윤성국 전 충청투데이 영상사업본부장이 내정됐다.
금강일보는 ‘진짜 지방지’를 추구할 계획이다. 지역민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지역의 이익만 주장하기보다는 지역의 문제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지역정론지’를 추구하겠다는 것이다.
금강일보의 한 관계자는 “지방자치시대에 걸맞은 진정한 의미의 지역신문이 될 것”이라며 “노동자, 소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도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중도지향적 신문 등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