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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동아일보 창간90주년 기념식에서 축하세러머니 참석자들이 기념인쇄물을 들어보이고 있다. | ||
천안함 실종 46명의 장병의 무사귀환과 고 한주호 준위의 명복을 빌면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아키야마 고타로 아사히 신문 사장 등의 영상 축하메시지, 동아의 비전을 담은 영상물 ‘동아의 약속’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미를 장식한 축하 세러머니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임지순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석좌교수, 백선엽 육군협회장,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 씨(방송인), 박찬도 씨(동아일보 독자), 김희숙 씨(동아일보 배달사원), 이상화 씨(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승주 양(어린이동아 기자) 등이 대표로 참가, ‘세상을 밝혀온 90년 더 나은 미래를 약속합니다’라는 대형인쇄물을 즉석에서 인쇄했다.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은 기념식 환영사에서 “동아는 정부도 신문도 없었던 시대에 ‘신문이 하루도 사회에 없어서는 안된다’는 의지 하나로 가시밭길을 걸었다”며 “동아일보의 영원한 DNA는 다음 세대가 살기에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열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형오 국회의장, 이용훈 대법원장,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정운찬 국무총리, 정정길 대통령실장 등 각계 인사 1천5백명이 참석했다.
한편 김재호 사장은 이날 오전 발표한 창간 기념사에서 “미디어 환경이 급변할수록 가치 있는 콘텐츠를 창출하는 것은 종합미디어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우리에게 숙명적 과제”라며 “디지털 미디어 사막을 슬기롭게 건너는 방법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독자에게 가장 편한 방식으로 전해 우리의 가치를 떳떳하게 인정받는 것’뿐”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상을 밝혀 온 90년, 더 나은 미래를 약속합니다’는 90주년을 맞는 우리의 다짐이자 소명”이라며 “‘독자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후손에게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주겠다’는 동아의 오랜 약속과 다짐을 지켜나가기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