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국민, 안상수 대표 '봉은사 외압설 기사' 보고 누락

노조, 책임 소재 공개 촉구…회사, 진상조사 지시

김창남 기자  2010.03.31 16:01:08

기사프린트

국민일보가 지난달 22일자 지면에서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봉은사 외압 의혹 기사’가 반영되지 않은 배경에 보고가 누락됐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정치부 기자들은 담당 부장에게 정보 보고를 했다고 주장한 반면, 정치부장은 정식 정보 보고를 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국민 노동조합(위원장 조상운)은 이번 일에 대한 경위 파악과 함께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노조는 지난달 31일 성명(책임 안지겠다면, 묻지도 마라!)에서 △편집국장이 파악한 보고 누락 경위를 공개하고 △“보고를 했다”는 정치부 기자들과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는 정치부장 중 누가 거짓말을 했는지 파악했다면, 그 결과도 공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6일 노조가 입장 표명을 재차 촉구한 것과 관련해 “감사실에 진상조사를 지시하겠다”며 “그 결과를 토대로 판단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