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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최고신문 추구 '막강 드림팀'

[우리 부서를 소개합니다] 중부매일 편집부

중부매일 김철기 기자  2010.03.24 13: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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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비 완료!” 중부권 최고의 신문을 만드려는 중부매일 편집부는 창작의 고통을 마다하지 않는다. 사진 왼쪽부터 최나훈, 지윤정, 이동수, 송창희, 김철기, 김금란, 이주경, 박은지 기자.  
 
국가대표급 체력 자랑하는 8명의 정예 기자들
좋은 신문·사랑받는 신문 위해 오늘도 ‘빅매치’


<중부매일 편집부>
송창희 부장
김금란 차장   
박은지 기자   
김철기 기자   
이동수 기자   
최나훈 기자
이주경 기자   
지윤정 기자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붉은함성이 메아리쳤던 2002년 6월. 수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의 감동은 아직도 귓전에 생생하다. 강철 체력을 앞세운 태극전사들이 전·후반 그라운드를 뜨겁게 누비던 그 모습을 지켜본 국민들의 가슴은 뭉클했다. 여기 중부매일 편집부에도 국가대표급 체력을 지닌 8명의 정예선수가 있다. 그들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중부권 최고의 신문을 만들고자 오늘도 머리를 쥐어짜가며 창작의 고통을 마다하지 않는다. 때론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이짓(신문 편집)을, 내 안의 열정이 살아있기에 이 업(業)의 끈을 놓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각자의 포지션에서 나만의 개인기를 발휘하고 있는 중부매일 대표 선수들. 컴퓨터 안 작은 세상에서 그들은 매일 울고 웃는다. 아직 만나지 못한 내일의 독자를 위해 오늘도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는 편집부의 일상을 잠시 들여다 본다.

중부매일 편집부의 하루는 제일 먼저 주 공격수 투톱의 입장으로 시작된다.
가장 먼저 입장하는 선수는 ‘또각또각’ 복도를 걸어오는 발소리에서부터 심상치 않다. 언제나 화사한 정장에 ‘엣지’있는 스카프가 돋보이는 송창희 부장. 그녀는 편집 20년차로 편집부 대장이다. 지면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선수들을 호통치는 모습이 아주 가끔은 무서워 보이기도 하지만, 언제나 ‘긍정의 힘’을 믿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다.

다음 선수는 신사임당 같은 단아한 외모의 김금란 차장. 손에는 항상 신문이 들려 있다. 17년차 베테랑답게 ‘편집 장인’의 포스가 느껴진다. 일단 커피 한잔을 뽑아 탁자위에 놓고 오늘 신문들을 꼼꼼하게 체크한다. 항상 부지런한 이 선수는 졸병 선수들에겐 두려움과 존경의 대상이다.

이렇게 주공격수 입장과 졸병 선수들 합류로 막강 드림팀이 만들어지면 새로운 내일을 열기 위한 그들의 빅매치가 시작된다.

전반전(오전판 편집) 시작. 선수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마우스를 흔들고 컴퓨터 모니터 위치를 재조정하는 등 가벼운 몸풀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편집에 들어간다.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순간이다. 모니터가 구멍 날 정도로 강한 눈빛을 쏘아대고 있는 선수들. 연습지에 가제목을 뽑아보기도 하고, 기사와 사진을 이리저리 옮기고 매만지며 최고의 지면을 완성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한다.

이때 일에 대한 열정이 넘쳐나는 최나훈 기자가 일어나 대장(송창희 부장)한테 다가간다. 출고된 기사가 부실했거나 데스크 프로그램을 통해 올라온 사진이 아마도 맘에 들지 않았나 보다. 가차없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최 선수는 주장에게 타임을 외친다. 졸병선수의 돌진에 주장은 곧 20년 편집달인답게 그의 주장을 명쾌하게 교통정리해 다시금 지면제작에 몰두하게 이끈다. 이렇듯 가끔은 격론이 오가기도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언제나 좋은 신문, 사랑받는 신문을 만들기 위한 그들만의 아름다운 몸부림이다.

전반전을 무사히 마친 선수들은 후반전(오후판 편집)도 죽을 힘을 다해 뛴다. 이렇게 최선을 다해 분침과 초침을 좇으며 달리다 보면 밤 9시30분. 편집마감의 시간도 다가온다. 좋은 제목을 뽑느라 머리를 쥐어짜 헝클어진 머리가 그대로인 선수들. 얼마나 모니터에 집중했으면 눈알이 빠질 것 같다는 선수도 있다.

이렇게 중부매일 편집부에는 주장을 중심으로 신문을 사랑하는 편집쟁이 7명의 선수들이 있다. 오늘의 경기는 내일 아침, 독자들이 평가해 줄 것이다. 오늘의 경기가 끝났음에도 그들 가슴에 남아 있는 열정적이고 행복했던 하루의 잔상들은 차를 타고 각자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는 길까지 쭉 이어진다.
<중부매일 김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