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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플러스, 삼성화재·경찰 유착의혹 고발

김성후 기자  2010.03.18 14: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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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후플러스’가 삼성화재와 경찰의 유착 의혹을 고발한다.

후플러스는 18일 밤 11시5분 방송되는 ‘삼성화재 특수조사팀’에서 삼성화재 특수조사파트에 근무한 직원의 증언을 근거로 “경찰 수사기록이 삼성화재로 불법 유출됐고, 일상화된 접대가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할 예정이다.

후플러스 제작진에 따르면 삼성화재 특수조사파트에 근무하고 있다고 신분을 밝힌 한 남자가 “삼성화재의 불법적인 일들을 고발하고 싶다”며 A4 박스를 가득 채운 자료들을 가지고 왔는데, 모두 경찰 수사 기록이었다.

제작진은 또 취재 과정에서 삼성화재가 경찰에 사용한 영수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적게는 몇 만 원에서 많게는 100만 원대까지 다양한 액수에, 식당부터 단란주점, 나이트클럽까지 장소도 가지각색이었다.

제작진은 “영수증 아래에는 함께 먹은 사람들의 근무처와 이름, 그리고 왜 먹었는지까지 기록돼 있고, 모두 경찰에게 사용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