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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前임직원 신문창간 선언 '시끌'

오석준 전 이사 등 기자 3~5명 집단 사표

민왕기 기자  2010.03.17 1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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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에서 편집국장을 두 차례 지낸 오석준 전 이사와 조성익 전 노조위원장 등 기자 3~5명이 새로운 일간지를 창간하겠다고 밝혔다.

‘제민일보 자발적 해직자 모임’이라고 밝힌 이들은 지난 1일 사표를 제출했으며,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민일보가 권언유착의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획기사로 포장된 도정홍보 기사 등 전형적인 권언유착 형태가 고착화되고 있다”며 “대주주 회장의 비뚤어진 언론관과 보여주기식 흑자경영을 위한 부도덕한 행태에서 빚어지는 여러 문제들이 점차 관행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석준 전 이사는 “사주의 사업을 위해 기자와 지면이 동원 돼 민폐와 관폐를 끼치고 있다”며 “5월 일간지 창간을 목표로 도민주를 모집하고 향후 기자 채용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민일보 측은 허위사실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사측 관계자는 “허위사실이 많아 법적 검토 등을 하고 있다”며 “검토가 끝난 후 대응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