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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관계회사 사장 대폭 물갈이

21명 교체…윤혁 본부장 사퇴 거부

김성후 기자  2010.03.08 11: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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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관계회사 사장들이 대폭 물갈이 됐다.

김재철 MBC 사장은 8일 오전 방문진 이사회에 참석해 관계회사(19개 지방 MBC 및 9개 자회사 사장) 사장 28명 가운데 21명을 교체하고 6명을 유임시키는 내용의 인선안을 보고했다. MBC 프로덕션 사장은 공석으로 남겨뒀다.

MBC는 8~10일 관계회사 주주총회를 잇달아 열어 사장을 선임한다.

이번 인선안에 MBC 프로덕션 사장이 빠진 것은 윤혁 TV제작본부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윤 본부장은 김 사장의 자회사 사장 인선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본부장은 “임명된 지 한 달 만에 사퇴하는 것이 맞느냐”며 이사직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문진 대변인 격인 차기환 이사는 “윤혁 본부장을 계열사 사장으로 발령을 내려는 모양이었지만, 인선안에는 윤 본부장의 이름이 빠져 있었다”면서 “(윤 본부장을 포함한) MBC 본사 이사 논의는 10일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재철 사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 회사에 출근했다.


다음은 김재철 사장이 방문진에 보고한 관계회사 인선안



▲미주법인 조복행▲MBC 프로덕션 공석▲미디어텍 최천▲아카데미 성경환▲미술센터 김정수▲울산MBC 소원영▲춘천MBC 정흥보▲삼척MBC 문장환▲강릉MBC 임무혁▲광주MBC 정태성▲부산MBC 김수병▲진주MBC 김종국▲마산MBC 김종국▲전주MBC 선동규▲원주MBC 한귀현▲목포MBC 유창영▲여수MBC 송원근▲제주MBC 정준▲MBC Playbe 최성금▲플러스 안현덕▲MBCESPN 조기양▲대구MBC 박영석▲안동MBC 이윤철▲포항MBC 강성주▲대전MBC 고대석▲청주MBC 윤정식▲충주MBC 배대윤▲iMBC 손관승(진주MBC와 마산MBC는 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