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가 ‘미디어렙 업무영역’에 대해 공영·민영 구분없이 교차 판매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문방위는 18일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미디어렙 공민영간 교차 판매를 허용하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대로 된다면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해체 후 신설되는 공영 미디어렙은 KBS 외에도 MBC나 SBS의 방송광고를 판매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쟁점에 대해서는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미디어렙 경쟁 체제 도입을 방송법으로 할지 별도법으로 할지 여부와 미디어렙 의무 위탁 업체에 종합편성채널을 포함시킬지 여부는 문방위원간 의견차를 보였다.
한편 연합뉴스가 최근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국회 문방위 소속 15명의 의원 중 9명이 원론적으로 ‘1공영 1민영’안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