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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노조원들이 총파업 찬반투표에 앞서 조합원 명부에 서명하고 있다.(MBC노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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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조 MBC 본부가 실시 중인 ‘낙하산 사장 저지와 공영방송 MBC 사수를 위한 총파업’ 찬반투표가 18일 오후 6시 끝난다.
MBC본부는 이날 투표가 종료되면 곧바로 서울 여의도 본사 1층 로비에서 개표를 한 뒤 이근행 본부장과 19개 지역MBC 지부장 등이 참석하는 ‘공영방송 MBC 사수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MBC본부는 총파업이 가결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최소한 80%가 넘는 투표율에 80% 이상의 찬성률을 예상하고 있다. 앞서 MBC본부는 투표결과 재적조합원의 과반수가 찬성하면 총파업이 가결되며 파업 돌입 여부와 그 시기는 비대위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16일부터 3일간 진행 중인 총파업 찬반투표는 이틀째인 17일 자정 현재 75%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BC 본부 조합원은 서울과 지역을 합해 대략 2천여명이다.
MBC본부 연보흠 홍보국장은 “파업은 노조의 마지막 저항수단인만큼 신중을 기할 것”이라며 “일단 후임 사장 선임 결과를 지켜본 뒤 MBC 구성원들의 의견을 들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MBC본부는 18일 윤혁 TV제작본부장과 황희만 보도본부장을 상대로 한 낙하산 이사 출근 저지 투쟁을 11일째 벌였다.
두 본부장은 이날 오전 회사 밖에서 열린 임원회의에 참석한 뒤 9시30분께 윤혁 이사가 출근을 시도했으나 노조의 저지로 15분 만에 돌아갔다.
한편 방송문화진흥회는 17일 이사회를 열어 26일 주주총회를 열어 후임 사장을 선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사장 선임 일정을 확정했다.
방문진은 22일 사장 공모자에 대한 서류 심사를 거쳐 24일 후보자를 3~5명으로 압축한 뒤 26일 오전 인터뷰를 통해 사장 후보를 내정하고 이어 오후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선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