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머니투데이 등이 ‘조선경제아이’(이하 조선경제i) 출범과 맞물려 인력 유출에 비상이 걸렸다.
조선경제i는 지난 11일 사고를 통해 경제·산업 분야의 인턴기자 모집에 이어 지난주부터 경력기자 채용에 본격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이데일리의 경우 기자 3명이 이 같은 제안을 받고 회사에 직간접적으로 이직 의사를 밝혔고 기자 1~2명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지난달 말 개국한 경제전문채널 ‘SBS CNBC’에도 이데일리 인력 2명이 옮겨 갔다.
머니투데이 역시 조선경제i에서 자사 기자들을 대상으로 스카우트에 나섰다는 소문이 돌면서 내부 단속에 나섰다.
머투는 최근 언론계에서 자사 기자들이 주 스카우트 대상이 된다는 소문이 나오면서 비공식적으로 데스크들이 부서원들의 상황을 체크했다.
머투 기자들 중 이직의사를 밝힌 기자는 없지만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현재 조선경제i는 스카우트 대상 기자들에게 본지 기자와 비슷한 처우를 해주고 부족한 부분은 성과급으로 메워주겠다고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데일리 관계자는 “회사 입장에선 기자 유출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기사 노하우, 사업 노하우 등 자산이 유출되는 것이기 때문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