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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부분파업 계속

철야농성 등 벌여…노사 대화는 '아직'

장우성 기자  2010.01.20 1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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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노조(위원장 박길수)가 노사 단체협약 조정 결렬로 지난 13일부터 5일째(휴일 제외·19일 현재) 부분 파업을 하고 있으나 노사 대화는 아직 재개될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노조원들은 매일 오후 3~4시 대전 본사 1층 로비에서 집회를 열고 근무시간 이후에는 7명씩 조를 구성해 철야농성을 벌이고 있다.

회사 측은 14일 ‘충청투데이 열린소식’이라는 소식지를 통해 “지난 11일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조정 회의에서 대부분의 조정안에 수용의사를 밝히고 ‘대외적 회사 명예 실추 행위 금지’를 제안했으나 노조가 받아들이지 않아 조정이 결렬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이 조항은 핵심인 조정안이 아닌 부속 서류에 들어간 것이며, 자의적으로 악용될 소지가 크다는 노조의 우려를 받아들여 노동위 조정위원들이 ‘회사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공동노력한다’고 문구를 수정하자고 제안해 노조는 수용했다”며 “전제조건을 달아 조정안을 끝내 거부한 사측이 결렬 책임을 노조에 떠넘기기 위해 내놓은 변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충청투데이 노사는 단체협약 협상 결렬로 충남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절차를 밟았으나 최종 결렬됐으며 노조는 파업 찬반투표를 거쳐 13일부터 부분 파업에 들어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