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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영 KBS 감사 임명취소 소송

언론노조 KBS본부, 최시중 방통위원장 상대

김성후 기자  2010.01.20 14: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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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는 19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KBS 이길영 감사임명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KBS본부는 소장에서 “이길영 감사는 채용비리로 3개월 감봉 중징계를 받는 등 공영방송 KBS의 감사를 맡기에는 도덕적으로, 법적으로 부적절한 인물”이라며 “무자격자에 대한 부당한 임명행위이므로 무효”라고 밝혔다.

이번 소송의 원고는 김영호 KBS 이사,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 언론노조의 위임을 받은 KBS 본부의 엄경철 본부장 등이 공동으로 맡고 있다.

한편 KBS 노동조합(위원장 강동구)에 반발해 지난달 18일 발족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준)’이 13일 전국언론노조로부터 정식 본부로 승인받았다. KBS본부에는 현재 7백3명의 조합원이 가입해 있다.

엄경철 위원장은 “가입 조합원은 본사와 지역을 포함해 전 직종이 망라돼 있고, 앞으로 KBS 구성원의 동참이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1월 말에서 2월 중순 사이 위원장단 선거를 거쳐 조직 체계를 갖추고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에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