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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 반대" 61.8%

기자협회보 지령 1500호 특집-지역신문 편집국장 설문조사

장우성 기자  2010.01.20 13: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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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계획대로’ ‘규모 축소’ 팽팽
“정부광고 지역신문할당제 가장 효과”


지역신문 편집국장들은 교육과학중심도시를 표방하는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4대강 사업에 대한 의견은 “규모 축소”와 “계획대로 추진”으로 팽팽하게 나뉘었다.

본보가 지령 1500호를 맞아 34개 지역신문의 편집국장(기협 회원사 기준)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61.8%(21명)가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매우 반대 38.2%, 반대하는 편 23.5%)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찬성하는 의견은 12명으로 35.3%(매우 찬성 5.9%, 찬성하는 편 29.4%)였다. “모르겠다”는 2.9%(1명)였다.

수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했을 경우 정부의 대처 방안에 대해서는 “수정안을 포기하고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70.6%(24명)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시 국회 통과를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은 26.5%(9명), “모르겠다” 2.9%(1명)였다.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추진하되 규모를 줄여야 한다”와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각각 38.2%(13명)로 동률이었다. “지금이라도 중단해야 한다”는 응답은 20.6%(7명), 기타 2.9%(1명)였다.

정치권과 학계에서 거론되는 신문 지원 방안 가운데는 ‘지역신문 정부 광고할당제’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정부가 추진하는 ‘우선지원제도’ 폐지에는 반대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지역편집국장이 뽑은 영향력이 가장 큰 서울지역 전국매체는 조선일보, 신뢰도가 가장 높은 매체는 한겨레였다.

이 조사는 14~18일 이메일을 통한 서면 질문으로 이뤄졌으며 기협 회원사인 지역신문 편집국장 38명 중 34명이 설문에 응했다.

설문에 답한 편집국장은 경민현(강원도민일보) 최병수(강원일보) 이승범(광남일보) 김대종(광주매일) 조경완(광주일보) 김성의(남도일보) 이두헌(전남매일) 강덕균(전남일보) 김병태(경남도민일보) 박현오(경남신문) 박용진(경남일보) 송귀홍(경상일보) 양정봉(대구신문) 윤석원(대구일보) 조영창(매일신문) 강신우(영남일보) 라병배(대전일보) 송명학(중도일보) 이처문(국제신문) 안병길(부산일보) 박상연(중부매일) 함우석(충북일보) 문종극(충청타임즈) 김진호(경기신문) 이민용(경기일보) 김정배(기호일보) 최용표(인천일보) 김종구(중부일보) 유승렬(전라일보) 김태중(전북도민일보) 김은정(전북일보) 고두성(제민일보) 송용관(제주일보) 김인배(한라일보) 국장(이상 무순) 등이다.

4개 회원사는 편집국장이 선임 과정이거나 휴가 중 등의 이유로 참여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