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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지하 상영관, 스튜디오 탈바꿈

종편사업자선정 준비 박차

김창남 기자  2010.01.13 15: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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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는 대형 스튜디오를 마련하는 등 종합편성사업자 선정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경은 이달부터 1층 로비에 라운드 ‘ㄱ’자 형태의 오픈 스튜디오를, 지하 1층(총 4천9백59㎡)에는 강의실 2개와 상영관 2개, 식당 등을 개조해 대형 스튜디오를 갖추기 위한 공사에 들어간다.

눈길을 끄는 것은 매경 지하 1층에 10년 동안 사실상 방치된 영화 상영관 2개.
매경 기자들도 거의 모를 정도로 상영관은 그간 베일에 싸여 있었다. 지금까지 상영관 1곳은 창고로, 또 다른 곳은 식당용도로 개조되면서 출입구가 폐쇄된 상태라 접근 자체가 힘들었다.

매경은 2000년 10월 입주한 ‘매경 미디어센터’를 설계할 당시 대한극장과 마찬가지로 지하 1층과 충무로 3호선 출구를 연결하려고 했다. 수익다각화를 위해 극장용 상영관을 만들려 했던 것.

하지만 공사 중 뜻밖에 암초를 만나 이 같은 계획이 무산됐다.
충무로 3호선 출구와 매경 미디어센터를 잇기 위해 매경미디어센터 옆에 위치한 건물을 매입해야 했는데, 건물주와의 매입 협상이 물거품이 되면서 상영관이 무용지물이 됐었다.

매경 관계자는 “지하철역과 사옥을 잇기 위해 건물 매입에 나섰으나 결국 가격대가 맞지 않아 매각협상은 결렬됐다”며 “그러나 층고가 6m나 되기 때문에 스튜디오로 리모델링하기에 적합하게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