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사의 조정이 최종 결렬됐다.
충남지방노동위원회는 충청투데이 노사의 단체협약 협상 결렬에 따라 11일 6시간 동안 조정 회의를 열었으나 지노위가 제시한 조정안을 사측이 거부해 최종 결렬됐다.
지노위는 △노조사무실 제공・노조 지부장의 조합 활동・노조비 일괄공제 등 노조활동 보장 △관계법에 따른 법정수당 지급 △편집규약 준수 △인사위・징계위 노조 참여 등 7개 항의 조정안을 제시했다.
노조는 이 조정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사측은 거부 의사를 밝혔다.
노조는 애초 편집규약에 나와있는 편집국장 임면동의제를 단체협약 조항에 포함시키자고 주장했으나 ‘회사는 편집규약을 준수한다’는 선으로 조정됐다. 인사위원회와 징계위원회에 노조가 참여하는 문제도 노조 측 1명의 발언권을 보장하는 것으로 조정안이 제출됐으나 사측의 거부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이에 따라 충청투데이 노조는 12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파업 찬반 투표를 벌이기로 했다. 이날 신임 노조위원장도 선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