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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독자․주주 감사 양면 광고

이제석 소장의 고정물 첫 작품…매달 1~2차례 게재

김창남 기자  2010.01.04 17: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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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는 지난 1일자 신년호 16, 17면 양면 ‘브릿지 광고’를 통해 주주와 독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해 화제다.

한겨레는 이날 광고에서 “20여년 전 여러분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국민주 신문’ 한겨레를 만들어 주셨습니다”라며 “한겨레는 결코 스스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주주,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집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광고 게재 이후 고객센터에는 독자들로부터 “신문에서 이런 광고는 처음 본다” “파격적이다” 등 긍정적인 반응뿐만 아니라 “인쇄 사고가 난 거 아니냐”는 질문 등이 이어질 정도로 반응도 다양했다.

이번 광고는 2008년 세계 5대 광고제를 석권한 아트디렉터이자 이제석광고연구소 소장인 이제석 씨의 작품이다.

이 씨는 지난해 영남일보의 글로컬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제석의 좋은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시작, 해외신문의 프로보노 운동과 같이 매월 비영리단체를 선정해 무료로 공익광고를 제작.게재하고 있다.

한겨레는 비상근 기획위원인 이제석 소장과 협의해 공익광고나 작품 등을 지면에 고정물로 매달 한두 차례 게재할 예정이다.

안재승 전략기획실장은 “공익광고나 작품 등을 고정물로 게재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며 “이를 통해 콘텐츠 영역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