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경 신상민 사장 "정보전달자 역할 증대"

2010년 신년사서 밝혀…다방면 전략 필요

김창남 기자  2010.01.04 11:15:45

기사프린트


   
 
  ▲ 신상민 한국경제 사장  
 
한국경제 신상민 사장은 2010년 신년사를 통해 “종이신문이 어렵고 사양 산업일지는 모르겠지만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들의 역할은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며 “우리가 가야할 길을 다각도로 모색해야 승리한다”고 밝혔다.

신상민 사장은 4일 서울 중구 중림동 한국경제 17층 다산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해 시무식 때 한 해를 어떻게 꾸려갈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오늘도 똑같은 기분”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신 사장은 이어 “올해는 경제가 나아질 것이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경제 전망은 맞는 경우보다 틀린 경우가 더 많습니다”며 “상황이 좋아지든 나빠지든 우리와 경쟁하는 다른 신문, 다른 사람도 똑같습니다. 여건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를 타개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느냐가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종이신문의 어려움은 해를 거듭할수록 가중되고 있습니다”며 “종이신문이 어렵고 사양 산업일지 모르겠지만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들의 역할은 갈수록 증대되고 있고 그렇게 되기를 시장은 요구하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신 사장은 “이런 점에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다각도로 모색해 승리해야 합니다”라며 “나는 무엇을 해야 하고 회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고 왕성한 창의력을 발휘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왕성한 제안과 협동을 통해서만 우리는 이길 수 있습니다”고 주문했다.


다음은 한국경제 신상민 사장 2010년 신년사 전문.

“종이신문이 사양산업? 정보전달자 역할은 더 커질 것”

지난해 시무식 때 한 해를 어떻게 꾸려갈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오늘도 똑같은 기분입니다. 미래는 항상 불확실하고 어렵게 느껴집니다. 작년 한 해 동안 회사를 위해 애써주신 사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올해는 경제가 나아질 것이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경제 전망은 맞는 경우보다 틀린 경우가 더 많습니다. 상황이 어떻게 변하든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페이스를 잃지 않고 묵묵히 하는 게 중요합니다. 상황이 좋아지든 나빠지든 우리와 경쟁하는 다른 신문, 다른 사람도 똑같습니다. 여건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를 타개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느냐가 중요합니다.

종이신문의 어려움은 해를 거듭할수록 가중되고 있습니다. 올해도 바뀌지 않을 게 분명합니다. 이런 추세는 우리에게 주어진 여건입니다. 여기에 순응하고 좌절하면 희망이 없습니다. 이런 여건에서도 이기는 게 중요합니다.

종이신문이 어렵고 사양산업일른지 모르겠지만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들의 역할은 갈수록 증대되고 있고 그렇게 되기를 시장은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다각도로 모색해 승리해야 합니다.

새해 초에는 올해는 무엇을 할까, 지금까지 내가 잘못한 것은 없는가, 보완해야 할 점은 없는가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나는 무엇을 해야 하고 회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고 왕성한 창의력을 발휘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왕성한 제안과 협동을 통해서만 우리는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역량을 믿고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 나갑시다. 한국경제신문이 잘 돼야 한국 경제가 잘 된다는 사명감을 갖고 힘차게 뛰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