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이 24일 이사회를 열고 상임이사 선임을 의결한다. 언론진흥재단 이사진은 이사장 1명, 상임이사 3명, 비상임이사 5명 등 총 9명이다. 비상임이사는 한국기자협회, 한국신문협회, 한국방송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각각 추천한 인사로 구성됐다.
언론진흥재단으로 통합되는 한국언론재단과 신문유통원은 21일 이사회를 열어 해산을 의결했다. 신문발전위원회는 23일 회의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종료한다. 각 기관별 기존 인력은 새로 채용하는 형식을 통해 언론진흥재단으로 흡수된다. 문체부는 23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문체부는 서류전형을 거쳐 29~30일 그룹 면접을 실시한 뒤 언론진흥재단의 인력을 충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진흥재단의 정원이 128명인 것으로 전해져 각 기관별로 인위적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인력 조정을 감안해 각 기관이 조기퇴직 및 희망퇴직을 받은 결과 언론재단은 5명이 조기퇴직을, 신문유통원은 정규직 1명, 무기계약직 14명 등 모두 15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
한편 언론재단 노조는 17일 성명을 내고 “통합재단 이사장에 청와대 언론문화특보가 사실상 확정됐고, 상임 임원 자리에 대선 당시 참모로 활동했던 인사들을 낙하산으로 보내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문화부는 언론진흥재단의 주요 임직원을 낙하산 인사로 채우며 언론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