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신문협회 '1공영 다민영'우려

기조협 회장단, 21일 문방위 고흥길 위원장 면담

김창남 기자  2009.12.18 09:59:50

기사프린트

한국신문협회 산하 기조협의회(회장 강효상 조선일보 경영기획실장)는 17일 긴급 회장단회의를 열고 ‘1공영 다민영’체제에 우려를 표명했다.

또 회장단이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고흥길 위원장을 면담하기로 하는 등 공동 대응키로 했다.

기조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1공영 1민영’만으로도 신문광고가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데 ‘1공영 다민영’체제가 채택되면 수년간 모든 신문이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 초래될 것”이라며 “지상파방송 미디어렙의 광고판매 대행 영역은 지상파방송에 한정하고 지상파방송의 미디어렙에 대한 지분참여도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지난해 ‘방송광고제도 변화에 따른 매체별 광고비 영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방송광고를 완전 경쟁체제인 ‘1공영 다민영’으로 바꿀 경우 지상파방송 3사와 뉴미디어만 살아남게 되고 여론의 다양성 보장과 국민의 알권리도 침해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앞서 신문협회는 지난 10월 “미디어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방송광고 판매시장에 완전 경쟁체제를 도입할 경우 매체 균형발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지상파 방송 미디어렙은 지상파방송 광고만 판매할 것”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