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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올해 신입사원 공채 없어

내년 5월 이후로 연기…지역국 아나운서만 채용

김성후 기자  2009.12.16 14: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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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BS 신입사원 공채는 지역국 아나운서 일부만 뽑는 선에서 그칠 것으로 보인다. 15일 KBS에 따르면 2010년 신입사원 공채를 외부 기관의 조직 진단 컨설팅 결과가 나오는 내년 5월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김원한 KBS 인사운영팀장은 “경영컨설팅 결과에 따라 조직 및 인력 운영 계획이 다시 수립될 수밖에 없다”며 “정기공채는 컨설팅 결과가 나오는 내년 5월 이후로 유보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KBS는 그러나 지역방송국 활성화 차원에서 일부 지역국 아나운서는 채용하기로 했다. 이달 중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나 구체적 인원과 일정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KBS가 신입사원을 뽑지 않은 것은 1983년과 84년, 99년에 이어 세 번째다.

신입사원 선발 방식도 일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김인규 KBS 사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보도·시사·정보를 다루는 PD직종과 기자직종을 방송직군으로 통합해 선발할 것”이라며 선발 방식 변경을 시사했다. KBS는 지난해 공채를 통해 48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