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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대규모 조직개편·인력감원

미디어렙 경쟁체제 대비 ··· 60여명 이상 줄여

민왕기 기자  2009.11.23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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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양휘부·이하 코바코)가 민영미디어렙 도입 등 경쟁체제에 대비해 다음달 1일자로 조직개편 및 인력감원을 단행한다.

코바코는 23일 현재 61개의 조직을 49개로 축소하고 정원 3백68명(4월 기준)을 3백4명으로 줄여 60명 이상을 감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과주의 인사제도도 시행한다. 직무 난이도에 따라 임금을 차등지급하는 ‘직무급 제도’와 ‘임금피크제’, ‘내부직위 공모제’도 시행한다. 여기에 20년 이상 근속자에 대해 명예퇴직을 실시키로 했다.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영업 본부 2개를 단일화하고, 영업대팀제를 도입한다. 각 영업팀별 광고주 전담조직도 신설한다. 또 마케팅과 연구개발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케팅 본부를 신설한다.

코바코는 △효율적 광고효과분석 시스템 구축을 위한 마케팅 및 R&D부문 전문성 제고 △신유형광고 판매에 따른 지상파 광고시장 활성화 △조직슬림화를 통한 경영효율성 및 조직경쟁력제고 등도 천명했다.

코바코 관계자는 “핵심사업 위주로 인력을 재편하고 각종 지원 부문의 인력은 대폭 축소할 것”이라며 “미디어렙 경쟁체제를 앞두고 있는 이번 조직개편과 성과주의 제도를 통해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