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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 현명한 판단에 감사"

우장균 기자 등 복직 판결 기자 소감

민왕기 기자  2009.11.18 13: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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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장균 기자=사필귀정이라고 생각한다. 사측과 검·경 등 공권력이 무리하게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기소 및 해고해 언론인으로서는 견디기 어려운 물질적·정신적 압박을 가했지만, 그래도 최종적으로 시민 또는 사회 약자의 최후 보루인 사법부가 현명한 판단을 내려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조승호 기자=공정보도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언론인으로서 직업적인 소명이고 동시에 상식이다. 그런 언론의 상식을 확인하고 독립·공정 보도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해 준 판결에 고마움을 느낀다.
다만 정직·감봉 등 징계를 받은 동료들이 함께 징계 무효 확인이 되지 않은 점은 개인적으로 안타깝다.

현덕수 기자=판결을 통해 재판부가 밝혔듯 지난 1년여 간의 행동이 언론 종사자·기자로서 직업 소명의식에 비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는 사실이 인정돼 기쁘다. 우리 스스로 직업 소명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고 싶다.
이 모든 것이 판결을 앞두고 함께 노심초사해준 YTN 동료들, 지인들, 시민들의 기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YTN 기자로서 부끄러움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정유신 기자=1년 동안 너무나 많은 분들한테 도움을 받고 빚을 진 것 같다. 무엇보다 작년 구본홍 사장을 반대했던 것이 언론인으로서 상식과 양심에 따른 행동이었다는 점이 법원 판결을 통해 입증돼 기쁘다.
다만 임장혁 기자처럼 해직자보다 더 큰 고통을 당한 동료들이 무효 판결을 받지 못한 것은 안타깝다. 해직기자들을 비롯한 조합원들의 지난 1년여간의 투쟁이 정당했다는 것이 입증된 만큼 사측이 상식적인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

권석재 기자=기쁘다. 당연히 이기리라 생각했다. 함께 노심초사해준 조합원들께 감사드리고 싶다는 말 밖에는 달리 드릴 말씀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