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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구독률 8년새 20% 하락

"종합적 신문 지원정책 시급" 목소리 높아

장우성 기자  2009.10.28 15: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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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구독률과 열독률이 계속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종합적인 신문 지원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에 설득력을 높여주고 있다.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이순동)가 21일 한국광고주대회에서 발표한 ‘2009 미디어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신문 구독률은 31.5%를 기록했다. 2001년 51.3%, 2006년 34.8%보다 하락한 수치다. 신문 주간열독률 역시 55.8%로 2001년 69.0%, 2006년 60.8%에 비해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매체에 대한 조사 수치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난다. 전 국민의 99.3%가 1대 이상의 TV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이용률은 69.7%였다. 특히 18~29세에서 99.3%, 30대에서 95.1%를 기록해 젊은 층에서 압도적인 조사 결과를 보였다.

이에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정부의 적극적인 신문 지원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신문산업의 육성을 위해 △신문사 경영구조개선자금 지원 △공동 제작(인쇄)센터 구축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 △신문사업자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소득공제를 통한 신문읽기 진흥사업 △정부광고 확대 및 동일단가 균등배분 원칙 수립 등의 정책을 제시했다.

특히 신문 가운데서도 가장 열악한 조건인 지역 신문에 대한 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송훈석 의원(무소속)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 예정인 ABC협회의 부수 검증을 통한 정부·공공기관 광고 배정 방침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전국 일간지와 지방지의 광고배정 비율을 적절히 배분, 일정액 이상의 광고물량은 지역신문에 지속적으로 공급해야 한다는 내용의 ‘지역신문 정부광고 할당제’를 제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