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신종플루 확진을 받았을 경우도 재택근무 조치하겠습니다.’
연합뉴스(사장 박정찬)가 최근 기자를 포함한 사원 6명을 재택근무 조치했다. 이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의 여파로 이들의 초·중·고 자녀들이 신종플루 확진 혹은 의심 판정을 받았기 때문.
연합 측은 “가족이 감염됐을 경우도 회사 내에 전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서둘러 조치를 내린 것”이라며 “28일 공고를 내고 구체적인 지침을 다시 하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익상 경영기획실장은 “본인 감염의 경우 1주일 공가처리되며, 가족 감염일 경우도 1주일간 재택근무 처리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도 본인·가족 감염시 1주일 공가처리를 하고 있다.
동아일보도 최근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발생해 매년 가을에 개최하던 체육대회를 취소했다.
KBS는 사내에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예방수칙을 전 직원에게 고지하고 있다.
다른 언론사들도 사내에 세정액을 설치하는 등 예방책 강구에 부심하고 있다.
외부인 접촉이 잦은 직업의 특성상 감염 위험이 높아 언론계에도 ‘비상 경계령’이 내려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