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유통원(원장 임은순)이 다음달 2일 창립 기념일을 맞아 배달원들을 위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유통원은 내년 언론진흥재단 통합을 앞두고 마지막 창립 기념식이 될지 모르는 이번 행사에서 창립 기념품 구입명목으로 책정된 예산 4백만원 중 3백만원을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도 학업을 병행하는 배달원이나 배달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유통원은 전국 센터에 이번 취지를 설명하고 6명을 추천받아 다음달 3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기념식 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병현 총무팀장은 “언론진흥재단으로 통합될 경우 이번이 마지막 창립기념식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은 일에 창립 기념품 비용을 쓰자는 제안이 나왔다”며 “배달원이나 배달원 자녀 등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