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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것들 잊혀져가는 것들2

서울신문 이호준 논설위원

곽선미 기자  2009.10.21 15: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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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추억하는 책이 나왔다. 서울신문 이호준 비상임 논설위원이 낸 ‘사라져가는 것들 잊혀져가는 것들2’이다. ‘떠나가는 것은 그리움을 남기네’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저자가 지난해 냈던 ‘사라져가는 것들 잊혀져가는 것들-그때가 더 행복했네’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다.

저자는 지난 1년 동안 전국 곳곳을 누비며 사라지고 잊혀져가는 것들에 대한 발자취를 한권의 책에 담았다. 글과 사진 모두 저자의 손이 닿지 않은 게 없다.

저자는 흙집·사립문 등 정겨운 옛 고향의 정취와 쟁기질·손모내기·각종 길쌈 등 사라져가는 농촌의 문화를 담아냈다. 오래전 시대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떠돌이 약장수, 아이스케키나 봉숭아 물들이기를 하는 소녀 등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은 사라져가는 추억의 편린들을 꺼낸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 책을 책꽂이에 꽂는 순간, 저는 또 배낭을 메고 문을 나설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다할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