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노동조합(위원장 강동구)이 지난 5~9일 실시한 이병순 사장 연임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전체 직원의 76.9%가 연임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사에는 전체 직원(5천400여명)의 81.6%인 4천37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론조사 결과 전체 직원의 76.9%인 3천366명이 연임에 반대했고, 찬성은 20.6%인 902명, 무응답은 109명(2.5%)인 것으로 나타났다.
KBS 노조는 여론조사 결과를 21일 노보를 통해 공개한다.
KBS 노조는 22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이 결과는 연임을 노리는 이병순 현 사장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 임기는 다음달 23일까지다.
한편 KBS 이사회(이사장 손병두)는 23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후임 사장 공모 절차와 방법을 확정한다. 이사회는 이날 후보자 기준과 선임 방법, 절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