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남북정상회담 취재기를 담은 ‘50년 금단의 선을 걸어서 넘다’가 나왔다. 이 책은 제2차 남북정상회담(2007년 10월2~4일)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현장에서 지켜본 사람들의 기록이다. 당시 청와대 출입기자 32명과 정상회담을 준비한 청와대 인사 5명 등 모두 37명의 필자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우여곡절 끝에 7년 만의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기까지의 이면에서부터 2박3일 동안 평양 체류 기간에 현장에서 보고 듣고 겪은 일, 평양 풍경 스케치 등을 담았고, 평양에서 만난 북한 사람들의 얘기도 담겨 있다.
특히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에 취재기자로서 동참한 공동취재단이 군사분계선을 건너 육로로 평양에까지 가는 길에서 느꼈던 가슴 벅찬 감동이 녹아 있다. 북측의 통제로 평양의 속살을 제대로 볼 수 없었던 아쉬움 등 기자들이 보고 느낀 것들도 빠뜨리지 않았다. -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