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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후임사장 조속히 선임돼야"

전도봉 KDN 사장(1대주주) 국감서 밝혀
문방위원들, 배 대행 체제 부작용 '비판'

민왕기 기자  2009.10.08 11: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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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TN 노조가 지난달 8일 한국전력 앞에서 YTN 후임사장 선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YTN노조 제공)  
 
YTN 대주주들이 구본홍 사장 사퇴 이후 2달째 대행체제로 유지되고 있는 YTN에 후임 사장이 조속히 선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전KDN 전도봉 사장, 마사회 송하일 부회장(YTN 이사), 우리은행 김계성 부행장 등 YTN 대주주들은 7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빠른 시일 안에 사장을 임명해야 하지 않느냐’는 전병헌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했다.

전도봉 사장(1대 주주)은 이날 ‘배석규 대행 체제에서 신뢰도, 시청률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단기적으로는 대행 체제로 하더라도 그 분이 어떻게 운영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문방위원들이 “어떻게 운영하는지 지켜보니까 대행이 지나친 노사갈등을 유발하면서 불협화음과 부작용이 속출하는 것 아니냐”, “두 달 동안 지켜봤으면 답이 나오는 것 아닌가”, “장기적으로 (배 대행 체제) 가져갈 생각인가”라고 묻자, 전 사장은 “여러 제반사항을 고려해 사장 선임문제, 절차 문제가 YTN 이사회에서 검토되면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YTN에 새로운 CEO를 선정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이사회에서 빨리 임명해야 한다고 느끼는 것 같다”며 “주주들끼리 논의해 잘 처리 하겠다”고 답변했다.

앞서 그는 ‘후임 사장은 어떤 인물이 적합하다고 보느냐’는 장세환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언론계 전문인, 정치적 독립성·중립성이 보장된 인물을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사장추천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게 사장 선임에 나설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도 “사추위 구성 등은 이사회에서 절차를 진행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