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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사장 낙점설 파다

노조 "반장 선거만도 못해"

김성후 기자  2009.09.30 14: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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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차기 사장에 1차 공모 당시 심사위원을 맡았던 인사가 거론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따르면 최근 16명의 지원자 중 3명을 사장 후보로 압축했으나 이 가운데 1차 공모 당시 심사위원을 맡았던 한 인사가 ‘EBS 사장으로 낙점됐다’는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다.

한국PD연합회(회장 김덕재)는 28일 “방통위는 이 인사를 후보에서 사퇴시키든 아니면 차라리 3차 공모에 나서라”며 “EBS 감사에 방통위 퇴임 관료를 앉히려는 계획도 포기해야 할 것”이라는 성명을 냈다.

앞서 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지부장 정영홍)는 지난 25일 성명을 내 “1차 공모 때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던 후보자가 2차 공모에서는 사장 후보자로 응모해 최종에 들었다는 웃지 못할 소문까지 들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도대체 이래도 되는 것인가? 초등학교 반장 선거라도 이럴 순 없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