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재단 ‘2009 신문방송연감’지난해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이른바 메이저 3사의 합산 매출액은 9천4백33억원으로 전체 신문 매출액의 32.1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나라 기자직 종사자는 2009년 현재 1만8천5백8명으로 추정됐다.
한국언론재단(이사장 고학용)이 최근 발간한 ‘2009 한국신문방송연감’에 따르면 2008년 우리나라 전체 신문의 매출액은 2조9천4백억원, 방송사 매출액은 15조9천8백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신문·방송사 매출액(19조원) 중 신문 매출액은 15.54%, 방송은 84.46%를 차지하고 있다.
신문 매출액 가운데 전국종합지가 53.54%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며 이어 경제일간(16.73%), 지역일간신문(14.16%), 전문일간(4.94%), 스포츠일간 (4.35%), 무료일간(3.78%), 지역주간(2.22%) 순이었다.
매출액 상위 3개사인 동아·조선·중앙일보는 무료신문을 포함한 기업공시사 전체 매출액 중 37.31%, 무료신문을 제외한 일간신문 공시사 매출액의 38.71%, 전국종합지, 지역일간지, 경제지 3개 유형의 공시사 신문 매출 중에서 41.39%의 점유율을 보였다.
방송의 경우 1백94개 방송채널용사업자(PP)의 매출액이 전체의 57.80%로 가장 컸고, 다음이 지상파(23.89%), 1백3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15.03%), 위성방송(2.42%), 위성 DMB(0.75%)순으로 나타났다.
PP의 매출액 비중이 가장 큰 이유는 사업자 수가 많다는 이유뿐 아니라 홈쇼핑 매출, ㈜LG데이콤, SKB㈜ 등 통신 겸영 사업자의 방송과 무관한 통신 관련 매출(3조2천2백12억원)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2009년 한국의 언론종사자는 4만9천92명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는 신문 종사자가 40.1%(1만9천6백64명), 방송 44.0%(2만1천5백82명), 인터넷언론 14.2%(6천9백88명)였다. 이 가운데 전체 기자직 종사자는 1만8천5백8명으로 추정됐다.
양승혜 언론재단 조사분석팀 과장은 “전체 1천4백93개 조사대상자 중 6백77개사가 종사자 현황 조사에 응했다”며 “8백16개사의 정보가 누락된 점을 감안해 이들의 결측치를 각 영역별로 추정해 전체 종사자 수를 가늠했다”고 밝혔다.